고소영 예상 뒤엎고 '튜브톱 드레스' 입는다

입력 2010-04-28 13:09수정 2010-04-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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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엄마 고소영이 오는 5월 2일 결혼식에서 튜브톱 머메이드 (tube top mermaid) 라인의 드레스를 입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이 웨딩드레스는 어깨와 등 , 허리와 힙라인까지 타이트하게 몸매를 드러내는 것이여서 몸매에 자신있는 예비신부들이 선호하지만 '속도 위반' 신부의 경우 소화하기 어려운 의상으로 알려져있다.

임산부로는 이례적이게 고소영이 튜브톱을 결정한 이유는 몸매에 대한 강한 자신감 때문이다. 그는 현재도 아기를 갖기 전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고소영이 입는 웨딩드레스의 한 관계자는 "보통 드레스를 피팅하는 과정에서 속도 위반 여부를 알게 되는데 소영씨는 드레스 디자인을 결정할 때까지 전문가인 우리조차 임신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소영은 다양한 브랜드를 제치고 '오스카 드 라 렌타'를 자신의 웨딩드레스 브랜드로 선택했다.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스카 드 라 렌타'는 국내에서도 송윤아 등 톱배우들의 결혼식에 자주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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