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0대 이상 1000명당 사망률 전년대비 6.2명↓

입력 2010-04-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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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조사망률 1999년 대비 0.2명 감소

지난해 80대 이상의 1000명당 사망률이 전년대비 6.2명 낮아지면서 전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09년 사망통계 잠정결과를 통해 연령이 높을수록 1000명 당 사망률이 감소해 80대 이상 사망률이 전년대비 6.2명 낮아진 93.9명으로 전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사망자수는 24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600명 증가하고 인구 1000명당 사망자수인 조사망률은 5명으로 전년과 같았다고 밝혔다.

(통계청)

지난해 조사망률은 1999년 대비 0.2명 감소했으며 1일 평균 676명, 2분 13초당 1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0대 이상 사망자는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50대 미만은 전년과 유사했다.

지난해 60대 사망자는 전년대비 1000명 감소했으며 30대는 300명 증가했다.

지난해 20·30대 여성 사망자수는 전년대비 300명 늘었다.

남자의 사망률은 5.5명 여자는 4.4명으로 남녀모두 전년과 유사했다.

남자의 사망률은 여자보다 평균 1.3배 높고 남녀간의 사망률 차이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해 50대에 2.9배까지 높아진 후 감소했다.

영아사망자는 1430명으로 전년대비 150명 줄었다.

출생아수는 전년대비 4.4% 감소했으며 영아사망자수는 9.5% 줄었다.

출생아 1000명당 영아사망자수인 영아사망률은 3.2명으로 전년대비 0.2명 감소했다.

0~14세 어린이 사망자수는 2700명으로 1999년 대비 51.8% 줄었으며 인구 1000명당 0~14세 사망률은 0.3명으로 10년전에 비해 50% 감소했다.

고령 사망자수는 16만9900명으로 1999년에 비해 15.7% 증가했으며 사망위험을 나타내는 65세 이상 사망률은 인구 1000명당 32.9명으로 10년전 대비 30.4% 감소했다.

지역 및 연도별 연령구조 효과를 2005년 기준으로 표준화한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충북이 4.8명, 울산․강원․경남 4.7명 순으로 높고 서울은 3.6명, 제주 3.8명 순으로 낮았다.

연령표준화사망률은 부산·대전·전북이 전년대비 0.3명 감소했다.

월별 사망발생은 1월이 9.2%로 가장 많고 9월이 7.8%로 적었으며 어린이 사망은 5월 9.4%, 고령자 사망은 1월 9.4%로 발생 빈도가 높았다.

여자의 66.2%가 병의원․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사망했으며 같은 경우의 남자보다 0.6%p가 높았다.

지난해 주택에서 사망한 사람은 20.1%로 전년대비 2.3%p 늘었으며 1999년 대비 37.7%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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