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8일 예스24에 대해 모바일 환경에서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다며 목표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민경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전자책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전자책시장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인인증서 규제 완화를 통해 전자상거래 업체의 사업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예스24는 올해 하반기에 실시될 경품고시제에 앞서 오프라인점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검색DB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2월에는 모바일쇼핑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쇼핑매출이 공인인증서 관련 규제가 완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의미있는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도서구입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하고 있다”며 “모바일 환경에서의 새로운 도서 소비 트렌드 또한 충실하게 선도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경품고시제 실시에 따른 경쟁력 약화 우려는 크지않고 모바일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