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가구류 납품 업체 가운데 ㈜에리트 등 15개 회사를 '품질경영 모범업체'로 새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최근 1년간 공공기관 납품검사에서 불합격이 없었던 업체 가운데 계약 이행실적, 사후관리(AㆍS) 수준, 품질관리 전문인력 보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모범 업체로 선정되면 공공기관의 물품구매 입찰때 가점을 부여받게 되며 향후 1년간 납품검사가 면제된다. 또 조달청 종합쇼핑몰의 '모범업체 코너'에 등재돼 이들 업체에서 생산되는 28종의 가구류를 전시 판매할 수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선발,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납품 업체간 기술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라며 "현재 가구류 가운데에는 31개 업체(65종)가 모범업체로 선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