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4대강 사업에 네덜란드 기술 적용

입력 2010-04-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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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델타레스, 전략적 기술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물 관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네덜란드 델타레스(Deltares)사와 전략적 기술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천의 모양 및 형상 변화 검토 기술 ▲다단계 보(Cascade Weir)와 다목적 댐의 연계운영 기술 ▲하천유역통합시스템 개발 방안 등이다.

협약식은 오는 28일 오후 5시20분 서울 롯데호텔(중구 소공동 소재)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는 정운찬 총리와 네덜란드 얀 피터 발커넨드(Balkenende) 총리가 참석한다.

김건호 K-water 사장은 "4대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협약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세계적인 물관리 전문기관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적용하고 또 검증받을 수 있게 됐으며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물 관련 기술력을 한단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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