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최신 컨테이너선 유럽 노선에 투입

입력 2010-04-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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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8600 TEU급 '한진 롱비치호' 명명식 개최

한진해운이 8600TEU급 최신형 컨테이너선인 '한진 롱비치호(Hanjin LONGBEACH)'를 오는 29일부터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한다.

한진해운은 26일 오전 목포 현대 삼호중공업에서이원우 전무를 비롯해 현대 삼호중공업 박철재 부사장ㆍ선박 명명을 맡은 범한판토스 조원희고문 등 관련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한진 롱비치호는 선속의 조정 등이 쉽고 전자 제어엔진을 탑재해 동급 선박에 비해 연료소모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선박은 발주한 8600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 개) 5척 중 첫 번째다.

이날 명명식 인사말에서 한진해운 이원우 전무는 "최신형 경제 선박 투입을 통해 한진해운 선대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고객 서비스 향상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은 이번 사선 투입을 통해 운항 정시성 강화와 함께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선박의 경제 속도인 에코 스티밍(Eco-steaming)을 준수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나머지 2~5차선은 2011년 이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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