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높이면서 1750선 중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후 1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6%(18.47p) 오른 1755.7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호조 등에 상승하고 그간 악재로 작용했던 그리스발 금융위기가 해소 국면으로 방향을 잡아가면서 코스피지수는 상승 흐름을 보이며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키운 지수는 장중 연고점을 1757.76까지 높여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는 1369억원, 기관투자가는 489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2373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490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311억원 매물이 나와 총 117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중이며 증권과 금융업, 철강금속, 은행, 보험, 의료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등이 1~2%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건설업, 통신업, 섬유의복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위 15개 종목이 동반 상승중이며 POSCO와 현대차,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이 2%대 전후로 오르고 있다.
상한가 25개를 더한 45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5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