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제주 도보코스'올레'에 디자인 기부

입력 2010-04-26 09:22수정 2010-04-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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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도보여행 코스인 '제주올레'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디자인 재능 기부를 통해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어로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하는 '올레'는 지난 2007년 첫 코스를 선보인 후 지난해만 25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제주도의 수려한 풍광을 선보이는 코스다.

현대카드는 제주올레 각 코스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전체 코스에 약 1Km당 1개씩 이정표 '간세사인'을 설치했다. '간세'는 제주어로 게으름뱅이를 뜻하는 말로 여행과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제주올레의 철학을 담고 있다.

한편 현대카드는 제주올레의 효율적인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로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새롭게 정비할 예정이다.

박세훈 마케팅본부 전무는 "제주올레의 성장에는 자원봉사자들의 후원과 재능기부가 있었다"며 "제주올레가 세계적인 도보여행 코스로 도약하는 데 있어 현대카드가 기부한 디자인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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