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희생장병 장례 25일 해군장으로

입력 2010-04-24 22:03수정 2010-04-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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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장병의 장례가 25일부터 해군장 5일장 형식으로 치러진다.

천안함 전사자 가족협의회 나재봉 장례위원장은 24일 오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례식은 5일장 해군장으로 하기로 해군과 합의했으며 25일 14시 대표분향소를 2함대 사령부 내 체육관 안보공원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분향소가 열리면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해 조문을 받기로 했다.

또 이와 더불어 서울광장 등 전국 16개 도시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돼 일반 시민들이 조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나 위원장은 이날 "산화자 6명 가족의 배려로 장례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그러나 백령도에서도 군이 실종자 수색을 계속 진행할 것이며 함수가 도착하면 내부 수색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결식은 오는 29일 사령부 내 안보공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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