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고향서 예선탈락 위기

입력 2010-04-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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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골퍼 양용은(사진)이 고향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그는 2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7345야드)에서 열린 유럽-한국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 둘째 날 경기에서 1·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50타를 치며 100위 밖으로 밀려나 3라운드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양용은은 이날 강풍에 샷이 흔들리며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치고 말았다. 2라운드에서는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5개를 쏟아내 1타를 더 잃었다.

그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 드라이버 거리가 평소처럼 나오지 않았던 것.

한편 지난해 우승자 통차이 자이디(타이)는 중간합계 8언더파로 타노 고야(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고 전날 4언더파를 쳤던 재미교포 앤서니 김과 어니 엘스는 24일 2라운드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전날 안개로 대회 진행이 늦어지면서 3라운드까지만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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