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기대작 ‘드라고나’ 베일 벗다

입력 2010-04-23 18:55수정 2010-05-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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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기간 2년, 80억원 제작비 투입...티저 영상 공개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는 지난 2년 동안 약 80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입해 개발해온 기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의 새로운 티저 영상을 홈페이지(http://dragona.gameclub.com)를 통해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미 지난 3월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드라고나’는 티저 동영상을 새롭게 공개함으로써 첫 테스트가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다.

이번 티저 영상은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빙의 시스템’을 파격적으로 표현했다. 웅크리고 앉아있는 전라의 여성이 DNA의 변화를 통해 게임 캐릭터로, 이후 완전 빙의된 또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변화되는 장면을 고급스럽고 화려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 유전자의 본체이자 생명체의 기본 속성을 결정하는 DNA의 변화는 게임의 빙의 시스템을 표현함과 동시에 MMORPG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한다는 게임의 제작 의도를 반영한 것.

드라고나 온라인은 여신과 다섯의 드래곤에 의해 창조된 마법계에서 마룡 ‘쥬르탄’의 전쟁으로 드래곤들이 멸망한 후 그 심장을 물려받은 다음 세대 종족들이 마법계를 지켜나가는 배경 스토리를 가진 MMORPG이다.

이러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드래곤 심장의 힘은 ‘드래곤 빙의’라는 드라고나의 가장 큰 특징적인 시스템으로 연결되며, 각 종족의 캐릭터들은 빙의를 통해 신체의 일부 또는 전체가 특수한 힘을 발휘하도록 변신해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드라고나 온라인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라이브플렉스 정재목 본부장은 “신선하고 참신한 게임을 만들고자 많은 고민을 한 작품이 바로 드라고나이다. 조만간 진행될 1차 테스트에서 그 모습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드라고나의 이번 티저 영상은 홈페이지(http://dragona.gameclub.com)에서 다운로드 및 스크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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