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선제적 대응 필요성 밝혀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이 금통위 열석발언권 행사를 계속할 뜻을 밝혔다.
임 차관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열석발언권 행사와 관련 "계속 안 나갈 이유가 있느냐"고 말했다.
임 차관은 또 "PF에 따른 리스크의 근원적 해결방안은 결국 미분양 해결에 있다"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해 건설, 금융 분야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또 "미분양이 11만6000호인데 4만호를 줄여 평소 수준을 유지하자는 것"이라면서 "이번에 사주기로 한 것은 그나마 시장성 있는 주택들"이라고 말했다.
임 차관은 이번 방안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우회적으로 풀어준 게 아니냐는 지적에 "풀어준 게 없다. 현재도 보증부 대출은 DTI에서 빼준다"고 설명했다.
임 차관은 FTA에 대해 "기본 원칙은 외연을 넓힌다는 것"이라면서 "미국이든 중국이든 누구와 먼저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