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2차 보금자리 앞두고 민간청약 '썰렁'

입력 2010-04-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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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주 분양시장은 코앞으로 다가온 보금자리지구 사전예약으로 인해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저렴한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오는데다 기존주택시장의 분위기가 더욱 악화되면서 좀처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형국이다.

청약도 국민임대를 포함해 전국에서 단 4곳의 사업장만이 접수를 시작한다. 게다가 서울 강남 역삼 더 블루, 인천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와 소사뉴타운 스위첸 등 서울.수도권에 위치한 유망단지들이 지난주 3순위 청약결과에서 주인을 찾기 못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거둬 긍정적인 청약결과를 가져올지 의구심을 낳고 있다.

다만 별내지구에서 신안인스빌의 청약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소형으로 구성된데다 3.3㎡ 1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4월 마지막주에는 전국 4개 사업장에서 1888가구의 청약이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당첨자 발표 11곳, 당첨자 계약 12곳, 견본주택 개관 3곳 등이다.

수도권 청약은 단 1곳이다. 오는 29일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16-1블록의 별내신안인스빌이 청약에 돌입한다.

공급면적 113㎡의 단일형으로 총 8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학교 및 중심상업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도보 6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과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지나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전국에서 3곳 이다. 오는 30일에는 대우건설이 부천시 소사본동에서 소사역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국철1호선 소사역과 5분 거리에 있으며 지하2층, 지상 30층 9개동 총 797가구 중 74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소사뉴타운안에 위치한 곳으로 서울외곽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2015년 개통예정인 소사~안산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같은날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서 벽산건설은 주상복합 아파트인 '블루밍 타워' 견본주택이 문을 연다. 총 296가구 모두 일반분양 되며 공급면적 기준 120~122㎡로 구성된다. 사업지 우측에는 하천이 흐르며 중고층에서는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도보 1분 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 구서IC는 차량 5분 거리다.

당첨자 발표 및 계약도 이어 진다. 오는 25일에는 예천지구 한성필하우스가 27일에는 소사뉴타운 스위첸, 역삼 더 블루(주상복합), 인천에코메트로 3차 더 타워(주상복합, 오피스텔), 여수죽림 A-1블록과 2블록 국민임대 등이 계약을 시작한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원주무실 휴먼시아(국민임대) 남춘천 2단지 휴먼시아, 제천강저 휴먼시아 2,3단지(국민임대)가 계약을 실시하며, 양구 서희스타힐스, 신림아데나 534, 이문동 대성유니드가 당첨자를 가린다. 이어 29일에는 고량다산 휴먼시아의 당첨자가 발표되며 신림아데나 534가 계약을 시작한다.

오는 30일에는 서수원 블루밍 레이크와 상암2지구 1단지, 3단지 시프트, 왕십리 주상복합 시프트, 은평2지구 10블록 3지구 단지 시프트를 비롯해 인천 소래 휴먼시아(국민임대)가 당첨자를 발표한다.

▲4월 마지막주 분양캘린더(스피드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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