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범, "백승혜 너무 예뻐서 불안해" 고백

입력 2010-04-23 14:24

  • 조승예 기자 sys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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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인조 그룹 원투의 멤버 송호범이 아내 백승혜의 뛰어난 외모 때문에 맘고생을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송호범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미모의 아내를 둔 것이 불안하지 않냐?"는 MC 박미선의 질문에 "많이 불안하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한번은 아내의 미니홈피에 갔는데 웬 남자가 '누나가 조금만 늦게 결혼했어도 내 것이었는데'라는 댓글을 모든 사진에 달아놨었다"고 입을 열었다.

송호범은 "너무 화가 나서 '쪽지라도 보내 한마디 해야겠다'고 생각해 그 사람의 미니홈피를 찾아갔다"며 "알고 보니 초등학교 6학년이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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