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1100억원 규모 라파이낸싱 추진

입력 2010-04-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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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개 금융기관과 조인식

웅진케미칼㈜은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서 SC제일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11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Refinancing)을 위한 조인식(Signing Ceremony)을 가졌다고 밝혔다.

웅진케미칼은 지난 2008년 4월 산업은행·농협·경남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은 자금의 채무상환을 위해 이번 리파이낸싱을 추진했으며 참여 은행은 SC제일은행·경남은행·부산은행 등 국내 3개 금융기관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워크아웃 졸업 이후 2년 연속 경상이익을 흑자로 달성하는 등 웅진케미칼㈜의 대외신용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이번 리파이낸싱이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며 "이번 리파이낸싱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금리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함으로써 기존 대출금 대비 약 1.6% 정도의 이자율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케미칼의 이번 리파이낸싱에 대한 대출금 인출예정일은 오는 4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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