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하는 동아체육용품유한공사에 대해 중국 스포츠용품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동아체육용품의 주된 매출지역은 중국내 2급 또는 3급 도시와 농촌인구가 밀집돼 있는 비도시지역"이라며 "25~40세까지의 연령층을 타깃으로 켤레당 150~250위안의 중저가 제품 위주 영업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아체육용품은 중국내 25개의 총판과 1600여개 스포츠 전문 매장을 유통망으로 확보하는 등 중국 대부분 지역에 진출한데다 인구 밀집 지역인 동부연안에 판매망이 집중돼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리서치기관인 Frost&Sullivan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중국 1인당 평균 운동화 및 운동복의 연평균지출 금액은 타 국가대비 월등이 높은 3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동아체육용품 주력시장이 중국 내수소비시장이고 이 시장은 중국의 경제성장 및 내수시장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동아체육용품은 공모가 5000원에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2300만주이다.
이 중 최대주주외 3인 1600만주(69.6%, 1년, 이하 보호예수), 사모펀드 100.1만주(4.4%, 1년)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599.9만주(26.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