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
아틀레티코는 22일 밤(현지시간) 홈구장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 경기장에서 열린 '20009-2010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 경기에서 리버풀을 맞아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아틀레티코의 간판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리버풀의 특급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가 각각 경고누적과 부상으로 빠졌지만 양 팀은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며 공방전을 벌였다.
첫 골은 일찍 나왔다. 전반 9분 디에고 포를란의 문전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낸 아틀레티코는 리버풀을 상대로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에도 아틀레티코는 강한 전진 압박으로 공격을 주도함과 동시에 리버풀의 역공을 완벽하게 틀어 막으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29일 리버풀 원정으로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오는 5월12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