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5월 어린이 손님을 잡아라

입력 2010-04-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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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특수 기대…할인 및 기념품 등 행사 풍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내 항공사들이 어린이 동반 탑승객 유치에 나섰다. 기념품 증정에서 가족 동반 탑승 시 할인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가족 고객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먼저 아시아나항공은 5월 한 달간 국내선을 탑승하는 다자녀 가족 고객(부모 2명이 성인 또는 소아, 유아 자녀를 3명 이상 동반 시)을 대상으로 할인 및 무료탑승 행사를 벌인다. 제주노선은 동반 자녀 1명 50% 할인, 그 외 노선은 동반 자녀 1명 무료 탑승 및 우선 앞 열 배정 혜택을 제공한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탑승하는 어린이에게 여행노트를 증정하며 스승의 날을 맞아 5월 한 달 간 국내소재 초등학교~대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국내선 전 구간 탑승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제주항공도 오는 5월 한 달간 김포~나고야에서 1명이 왕복항공권을 예약하면 추가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인천~키타큐슈 노선에서는 2인 가족이 왕복항공권을 예약하면 추가로 1명이 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김포~오사카와 인천~오사카 2개 노선에서도 주중(월~목)에 2인 가족이 왕복항공권을 예약하면 무료로 1명이 더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5월 5일 당일 탑승하는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검토 중이며 에어부산도 5월 5일 어린이날에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어린이에게 돼지저금통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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