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59동 무료보수

입력 2010-04-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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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공사'를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 1994년부터 17년 동안 한해도 빠짐없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주택건설업계가 사상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올해도 지원사업에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전국의 55개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59동을 무료로 보수해줄 계획이다.

이들 지원대상주택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위주로 선정됐으며 55개 참여업체들은 지원대상 국가유공자와 협의를 거쳐 공사계획을 수립, 보수공사에 속속 착수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대상주택으로 선정된 59동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5동, 부산 2동, 대구 1동, 인천 6동, 광주‧전남 9동, 대전‧충남 8동, 울산‧경남 4동, 경기 9동, 강원 3동, 충북 1동, 전북 2동, 경북 4동, 제주 5동 등이다.

59개 지원대상주택에 총 6억여원의 비용을 투입해(1동당 1000만원 내외의 공사비 소요예상) 진행되는 이번 무료보수공사는 지원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추진되며, 보수공사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에 모든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지난 1994년이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통해 17년동안 총 1099동(1994년 40동, 1995년 109동, 1996년 63동, 1997년 57동, 1998년 29동, 1999년 31동, 2000년 46동, 2001년 46동, 2002년 67동, 2003년 75동, 2004년 78동, 2005년 82동, 2006년 83동, 2007년 91동, 2008년 85동, 2009년 58동, 2010년 59동)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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