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경기도, 모바일 콘텐츠 지원센터 설립

입력 2010-04-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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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위한 경기 모바일앱센터 구축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들이 ‘스마트폰 드림’을 실현할 수 있는 광장이 대한민국 경기도에 마련된다.

KT는 22일 경기도 분당 KT 본사에서 이석채 회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모바일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 모바일앱센터’ 구축 MOU를 체결했다.

경기 모바일앱센터는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를 위한 지원 센터로 경기도 산하 글로벌게임허브센터와 경원대학교등 두 곳에 구축된다.

경기도는 센터 관련 정책적 지원 및 운영을 담당하고 KT는 개발 테스트 환경 및 기술을, 경원대와 단국대는 교육 과정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KT는 온오프라인 모바일 앱 테스트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벤처 개발자나 개인 개발자들도 쉽게 모바일 앱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1인 기업 창업자들이 순수 아이디어를 체계화해 단시간에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우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 구성된 에코노베이션 포럼(Econovation Forum)과 연계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

경기도는 이번 센터 구축으로 연간 2400명의 모바일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KT는 지난달말 발표한 개방형 모바일 개발자 지원 정책인 ‘에코노베이션(Econovation)’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 애플리케이션 발굴 및 스마트폰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말까지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폰 앱 경진대회를 진행 중이며 개발자 지원 공간인 에코노베이션 센터(Econovation Center)를 다음달 서울 우면동과 역삼동에 구축한다.

KT 스마트사업기획팀 방형빈 상무는 “아이폰을 필두로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좋은 애플리케이션만 있다면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는 앱 이코노미 시대가 열리는 시대”라며 “산-관-학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육, 개발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개발자간 상호연대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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