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아사 아블로이코리아 삼화정밀 인수 승인

입력 2010-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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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9일 문 개폐장치 전문 다국적기업인 아사 아블로이 그룹의 삼화정밀 및 협성금속 인수 건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아사 아블로이 그룹은 국내 계열회사인 아사아블로이코리아(이하 신고회사)를 통해 삼화정밀등의 주식을 인수하기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고 지난 1월 25일 공정위에 경쟁제한성 판단을 위한 사전심사를 요청했었다.

삼화정밀과 협성금속(이하 상대회사)은 계열회사로 문 개폐장치 중 도어클로저 및 플로어힌지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이다.

공정위는 본건 결합과 직접 관련 있는 시장을 '도어클로저' 및 '플로어힌지' 시장으로 분류하고, 각 제품을 등급별(3등급)로 세분해 총 6개 시장에 관해 심사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신고회사와 상대회사의 제품이 동일한 시장에서 상호 경쟁관계에 있지 않다"며 "잠재적 경쟁제한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한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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