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테크, 산요사에 보안장비 250만불 공급(상보)

입력 2010-04-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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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장비 전문기업 에이프로테크놀로지가 독일 Sanyo Video Vertrieb AG(이하 ‘SANYO VIDEO’)社와 250만달러 규모의 보안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NVR(Network Video Recorder)과 보안용 IP카메라, 아날로그 카메라 등 영상보안장비 일체를 SANYO VIDEO社에 공급하게 된다.

NVR이란 IP 카메라를 통해 디지털 영상을 전송받아 압축 저장하는 기능을 가진 차세대 보안영상장비로 네트워크 기반의 IP 제품들과의 연동을 통해 LAN, WAN, 인터넷 환경으로 그 영역이 확장된 영상보안 제품군을 의미한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주력사업분야인 아날로그 CCTV 카메라 제조사업에서 탈피해 차세대 보안시장분야의 핵심 사업인 NVR과 DVR(Digital Video Recorder), IP 카메라로 사업영역을 확장함으로써 토탈 영상보안 솔루션 공급업체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이 회사 이한모 대표는 “CCTV 카메라 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기조를 바탕으로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영상보안 장비 연구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회사가 개발한 DVR, NVR 등 새로운 제품군은 이미 주요 해외 거래선을 통해 품질 검수를 마친 상태로 이번 계약과는 별도로 추가적인 제품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보안장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1월 DVR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티씨소프트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관련 연구인력을 충원하는 등 이 분야 R&D를 강화해 왔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SANYO VIDEO社는 1974년 설립된 독일 SI(System Integrate) 전문기업으로 보안분야에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 등을 유럽 전역에 공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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