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영업 활동으로 불황 정면 돌파"
STX그룹이 알제리(Algeria) 오랑(Oran)에서 열린 '제 16차 액화천연가스(LNG) 국제회의 및 전시회(약칭 LNG16)'에 참가해 불황을 정면 돌파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STX그룹은 지난 18~21일 알제리 오랑의 '더 뉴 오랑 컨벤션 센터(The new Ora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LNG16'에 참가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200여개 업체와 2천명이 넘는 LNG 사업 경영자 및 엔지니어들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STX그룹은 STX조선해양과 STX엔진이 참가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STX조선해양은 오는 5월 말 인도예정인 첫 LNG선을 포함해 LPG선, LNG 부유식 원유생산저장 설비(LNG FPSO)와 드릴십 등 다양한 선박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였으며 STX엔진은 LNG선박용 고효율 대형엔진 등의 기술을 공개했다.
㈜STX 조선사업실의 김선무 부상무는 "글로벌 조선 시장이 신규 수주의 부재로 침체를 겪고 있지만 전세계 조선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었다"며 "향후 주요 선주사들과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고부가가치선 건조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본격적인 수주 재개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