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2일 모베이스에 대해 휴대폰 및 넷북 케이스에 이어 테블릿PC 케이스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로 인해 삼성전자가 태블릿PC를 출시할 경우 모베이스가 케이스를 납품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삼성전자에 휴대폰과 넷북 케이스를 납품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모베이스는 국내 휴대폰 케이스 업체 중 가장 먼저 베트남에 진출해 3월부터 납품을 시작했다”며 “삼성전자는 베트남 공장의 휴대폰 출하량을 올해 약 4500만대, 내년에 1억대까지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어 모베이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베이스의 1분기 본사기준 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법인 매출액은 120억원, 베트남과 태국법인의 매출액은 1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