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에 18층 규모 상가 짓는다

입력 2010-04-22 08:04수정 2010-04-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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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재건축하는 송파구 가락시장에 최고 104m 높이(18층 규모)의 상가건물이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22일 가락시장 현대화를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이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농수산물공사가 가락동 600번지 일대 부지 53만1830㎡에 건폐율 55% 이하, 용적률 200% 이하를 적용받는 고층의 상가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를 통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3층짜리 5개 동과 지상 18층짜리 1개 동 등 6개의 도ㆍ소매, 물류 및 업무지원 시설을 세우는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시내 자투리 공공 공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공원) 변경안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도봉구 도봉동 4-4번지 서울창포원의 공공 공지 5만1000㎡를 포함해 49곳 12만6400㎡가 인근 공원으로 편입되거나 소공원으로 바뀐다.

중구 장충동 동국대학교의 운동장과 수영장 부지 2만4000여㎡에 공원을 만들고 지하에는 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공원ㆍ학교) 변경안도 통과됐다.

이 밖에 연세대는 높이 15m의 스포츠센터를, 서대문구 추계예술대는 8층짜리 복합 강의동을 지을 수 있게 됐으며 용산구 효창공원 인근인 효창동 3-250번지 일대(1만8256㎡)에는 지상 9∼12층 아파트 7개동 339가구가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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