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럽노선 총 48편 운항...임시편도 띄워

입력 2010-04-21 15:02수정 2010-04-2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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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가는길이 점차 숨통이 트이고 있다. 21일 국적항공사들이 임시편을 띄우는 등 운항편수를 크게 늘리며 여객과 화물 적체해소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들 항공기 모두 목적지 공항별로 별도 운항시각(슬롯)을 받아야 하기 탓에 증편 운항에 걸림돌도 작용하고 있다.

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유럽으로 출발(26편)하거나 도착(22편)하는 항공기 편수는 총 48편(국적.외항사 포함). 이날 9시10분발로 대한항공이 인천-마드리드행 여객기(212명)을 운항하며 총 14평의 정기.임시편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인천-프랑크푸르트행 여객기 2편, 파리행 1편 등 모두 3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중 오후 6시30분발 발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는 임시편으로 운행된다.

외국항공사들도 속속 유럽행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인천-파리행 프랑스항공 여객기 등 12편(여객 10편, 화물 2편)이 이날 운항될 예정이다.

하지만 증편 여객기들 모두 목적지 공항별로 별도의 운항 시각을 배정 받아야 해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기편 및 임시편 무도 별도의 슬롯이 필요하다"며 "이는 증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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