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010년 화주기업대상 3자물류 활용유도 컨설팅 지원 사업' 계획과 지원기준을 확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올해 지난해보다 4개 업체가 늘어난 13개 화주기업(대기업 4개사, 중소기업 9개사)을 선정해 전문물류업체와 연계, 3자물류 활용 유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일부 물류 위탁을 하고 있는 화주업체보다 자가 물류 의존도가 높은 화주업체들을 포함해 국제물류를 확대하거나 물류공동화 및 녹색물류 실현을 도모하는 화주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화주기업의 컨설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컨설팅 실시기간을 6개월(6~11월)로 늘렸으며 성과가 우수한 물류기업은 차기년도 지원기업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성과평가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무역협회는 국토해양부와 함께 화주기업의 제3자물류 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전문물류업체에 의해 3자물류 활용 컨설팅 사업을 국고보조로 시행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무역센터 51층 대회의실, 28일 무역협회 부산지부 회의실, 29일 무역협회 대구지부 회의실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