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1일 네트워크 강점을 바탕으로 초기 B2B 시장 이끌 전망이라며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인 변화 지속으로 매분기 양호한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KT에 대해 매수를 권고한다"며 "양호한 실적 개선 및 이에 따른 고배당등도 매력적이지만 네트워크 및 가입자 가치, B2B/M2M 성장성 역시 점차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KT의 매출액은 19조5000억원에 근접할 가능성 높은데 이는 이동통신 부문, B2B등의 성장에 기인한다"며 "또 인건비 절감(3000억원), 마케팅비용 감소, 합병시너지등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30%를 상회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네트워크 강점을 바탕으로 초기 B2B 시장 이끌 전망"이라며 "KT는 이미 기업시장(주로 전용회선 및 IDC)에서 시장 점유율이 57%를 점할 정도로 많은 기업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B2B 전략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