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아현동 85-17번지 일대에 아파트 424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이곳 일대를 아현 제1-3구역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결정·고시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1973년에 한시적으로 운영된 '주택개량 촉진을 위한 임시조치법'에 따라 지정된 자력재개발구역으로, 당초 도심지에 걸맞지 않은 3~7층 높이의 소규모 연립주택 및 아파트를 건립토록 계획돼 있어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 곳은 2만2101㎡ 부지에 용적률 250%이하, 건폐율 30%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33층 이하 4개동의 총 424가구의 아파트가 세워진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 등이 위치한 더블 역세권이다.
아파트 단지에는 주민들간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친환경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커뮤니티 마당과 허브가든, 소나무동산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