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부진..1Q 실적 기대치 하회 '목표가↓'-KTB투자證

입력 2010-04-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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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1일 SBS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 최찬석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249억원, 영업손실 90억원, 순이익 손실 32억원으로 기대치를 10% 이상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동계올림픽 독점 중계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 있었던 2월 광고 수탁액 성장률은 54%로 양호했으나 3월 성장률이 7.4%로 시장 성장률(29.1%)을 크게 하회"했다며 "이는 경쟁사 대비 드라마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올림픽 독점중계 효과가 크게 부정적이지 않았던 관계로 월드컵도 독점 중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월드컵(남아공)은 지리적으로 먼 관계로 관련 비용은 증가할 수 있지만 한국의 주요 경기들이 골든타임에 존재해 광고 매출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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