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1일 공격적인 점포망 확대로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6.2%, 14.9% 증가한 4930억원과 52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고수익성 상품군 위주의 상품 조합 구조 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지난해 4분기 중 단행한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판매관리비 부담 축소로 영업이익률이 호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공격적 투자를 통해 향후 5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12.1%, 13.7%의 고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또 계열사인 현대홈쇼핑과 HCN이 각각 올해 8~9월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자산 지분가치의 제고에 따른 주가재평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