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에셋매니저 대상으로 신흥시장 정밀 분석해
미래에셋증권은 20일 오후 영업점 에셋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홍콩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글로벌리서치센터 연구원들이 방한해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시장 및 시장 내 주요기업을 분석하는 ‘이머징 기업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에셋증권 글로벌리서치센터 아태지역 은행담당 헤드로 지난 20년간 JP모건, UBS, Bank of China 등에서 활약해온 존 웨이들(John Wadle)과 역시 15년간 JP모건, UBS 등에서 활동해온 소비제담당 헤드인 셀리나 시아(Selina Sia) 연구원이 각각 H시장내 비중이 높은 금융섹터와 경기회복시 빠른 상승이 가능한 소비재섹터의 시장전망 및 기업분석에 나섰다.
특히 세미나를 통해 셀리나 시아 연구원은 중국 내수소비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은 가전하향, 자동차하향, 이구환신 등 적극적인 내수확대 정책을 올해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가정용 기기, 자동차판매 등이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 이라며 "중국의 1인당 GDP는 한국의 1/5정도지만 인구는 25배 이상 많고 또 1인당 GDP는 한국의 20년전 정도의 수준이어서 성장의 기회가 큰 중국의 소비재 섹터에 관심제고가 필요하다" 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 이종필 상무는 "미래에셋증권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자산관리의 최접점에 있는 에셋매니저들의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현지 애널리스트와 영업점 자산관리사들의 오프라인 세미나 뿐 아니라 이슈가 있을 때마다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화상회의를 통해 살아있는 투자정보를 상품 기획 및 고객 응대에 활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그룹은 2010년을 해외비즈니스 확대의 실질적 원년으로 삼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재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해 홍콩, 중국, 베트남, 영국, 미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홍콩에 글로벌 리서치센터를 설립해 세계적인 분석가들을 영입한 상태이며, 현재 브라질법인 설립 막바지 단계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