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지주, 원스톱 복합금융센터 '산kdb PB' 오픈

입력 2010-04-20 08:56수정 2010-04-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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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대우증권 윤성환센터장, 대우증권 윤석현센터장, 대우증권 이민 노조위원장, 대우증권 임기영사장, 산은금융그룹 민유성회장, 산업은행 김명수 노조위원장, 고객대표 공용조 씨, kdb청담PB센터 김영범센터장
산은금융지주는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이 연계한 BWB(Branch With Branch) 형태의 복합금융센터 '산kdb PB'를 오픈했다.

산은금융지주는 19일 서울 청담동에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한 원스톱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금융센터인 청담PB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산은금융지주는 이번 복합금융센터를 통해 높은 신용도를 보유한 산업은행 서비스와 리테일 영업에 강점을 지닌 대우증권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개인 PB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점포에서 영업을 하더라도 산업은행은 안정추구형 장단기 예금, 신탁 및 방카슈랑스 상품을 주로 판매하고, 대우증권은 증권투자를 기본으로 한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주가연계증권(ELS), 랩(Wrap) 펀드 등을 주로 판매한다는 측면에서 차별성을 갖게 된다.

산은금융지주 민유성 회장은 "이번 복합금융점포 신설은 자산관리, 특히 PB시장에서 산은금융그룹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은금융그룹 출범이후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개인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 및 컨설팅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복합금융센터의 성공여부가 향후 산업은행이 개인금융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우증권이 첫 PB점포로 선보인 PB Class 갤러리아는 국내 자산관리 시장의 중심지인 강남지역을 필두로 최상위 고객(VVIP)에 대한 PB영업을 본격 전개하기 위해 美 메릴린치 PB 출신의 재무 컨설턴트, 포트폴리오 설계 전문가, 전문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PB Advisory Group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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