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의 지시로 한국은행이 이른바 주니어 태스크포스(TF)를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2~3급 팀장.차장급으로 구성된 주니어 TF는 앞으로 한은이 안고 있는 내부 문제점을 조사해 김 총재에게 전달하게 된다.
19일 한 경제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한은은 김중수 총재 지시로 퇴직을 10년 이상 남긴 중간관리자급을 중심으로 TF를 구성됐다. 인사적체 문제 등 내부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은은 지난 16일 팀장(2급) 3명과 차장(3급) 5명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했다. 이들은 입행 20년 안팎의 실무 관리자급이다.
이 언론매체는 아직 구체적인 활동 목적과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니어 TF가 김 총재가 추진하는 한은 새판짜기 과정에서 내부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