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새 버전, 아이폰 지원기능 강화

입력 2010-04-19 15:55

아이폰 음악 PC에 저장하는 기능 갖춰

아이폰에 넣은 음악 파일을 PC로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아이폰 사용자에게 희소식이 생겼다. 음악 플레이어 알송에 아이폰 음악을 PC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이스트소프트 알툴즈사업본부는 19일 새로 출시된 알송 2.2 버전에 국내 최초로 아이폰 및 아이팟터치에 있는 음악 파일을 컴퓨터로 옮겨 저장하는 ‘아이폰 음악 가져오기’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폰에 음악이나 동영상을 넣기 위해서 전용 소프트웨어인 아이튠즈를 통해서만 전송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이튠즈는 파일을 넣는 기능만 제공할 뿐, 아이폰에 저장된 음악이나 동영상 파일을 PC에 저장하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알송에 추가된 ‘아이폰 음악 가져오기’ 기능은 아이폰이나 아이팟터치 사용자가 아이폰에 있는 음악 파일을 손쉽게 PC에 저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이튠즈로 정리해 놓은 재생목록 별로 곡 제목, 가수, 앨범 정보등을 볼 수 있으며 PC에 저장될 폴더, 파일 이름 설정도 가능하다.

알툴즈사업본부 정상원 본부장은 “이번 알송에 추가된 아이폰 음악 가져오기 기능은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이 꼭 필요로 했던 부분을 보완한 것”이라며 “다양한 휴대 기기를 통해 음악을 즐기는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