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6월9일 17시쯤 발사

입력 2010-04-19 12:20수정 2010-04-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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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시점이 오는 6월9일 16시30분~18시40분 사이로 결정됐다.

▲사진=연합뉴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중현 교과부 제2차관 주재로 나로호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기술적인 발사 준비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검토한 결과 오는 6월9일을 발사예정일로 결정했다"며 "기상조건 등에 따른 발사연기 가능성을 고려해 6월19일까지를 발사예비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일단 이번 2차 발사는 오는 6월19일까지로 발사가 진행되지 않으면 국제기구 통보 등을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 시간 발사 연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된 나로호 상단부(2단)와 과학기술위성 2호, 나로호 하단부(1단)에 대해 조립과 점검이 각각 진행 중이며 내달말까지 나로호 상하단 조립이 완료될 계획이다.

한편 발사예정일과 예비일, 발사시간대, 분리된 페어링과 1단의 예상낙하시간과 낙하구역 정보는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와 관련국에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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