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세계1위 혁신기업, LG전자는 7위
인도의 양대기업인 타타그룹과 인도최대 석유ㆍ화학ㆍ섬유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IL)가 세계최고 혁신기업 순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와 보스턴컨설팅 그룹이 선정한 세계 50대 혁신기업순위에서 인도 대표기업인 타타와 RIL이 순위에 올랐다고 19일(현지시간) 인도 비즈니스타임스가 보도했다.
애플이 세계최고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타타는 17위, RIL은 33위를 각각 차지했다.
올해 순위에서 아시아 기업들의 약진이 특히 두드러졌다. 지난 2006년에는 순위에 오른 아시아기업들이 5개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5개로 증가했다.
그러나 인도 기업은 기업혁신에 있어서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5개, 중국과 대만 5개, 한국 3개의 기업들이 순위에 올랐지만 인도는 단 2개에 불과했으며 순위도 지난해에 비해 타타가 4계단, RIL이 18계단 각각 하락했다.
한편 애플과 구글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IBM, 토요타자동차가 혁신기업 상위 5개 기업으로 선정됐고 한국의 LG전자가 7위로 톱10 안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