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지속적 M&A로 수익 다각화 '매수'-하나대투證

입력 2010-04-19 08:07

이채용 기자 mywish7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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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9일 인터넷 플랫폼의 진화는 새로운 성장 동인이라며 안철수연구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제시했다.

김민경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V3 제품군은 주력사업부문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든든한 수익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또 2007년 하드웨어 업체인 유니포인트사와 관제서비스 업체인 안랩코코넛을 합병해 통합보안 사업의 틀을 갖췄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통합보안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성장동력인 통합보안 서비스 확대, 모바일, SNS와 같은 신규 플랫폼에서의 성과가 장기적인 주가 확대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며 " M&A로 소프트웨어 사업 진출, 모바일 백신에 대한 과시적인 성과가 상반기 내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