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문화가족과 주한외교관 초청 음악행사

입력 2010-04-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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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 17일 목동 KT체임버홀 정기공연에 다문화가족 및 주한 가나 대사,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를 비롯한 70여명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용산 다문화가족지원 센터에서 한글을 배우는 다문화가족 40여명과 마가렛 클락케이시 주한 가나 대사, 샤히둘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티민히엔 주한 베트남 공사등 외교관 및 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지난달에도 KT국제전화국 직원들과 함께 ‘다문화아동 olleh소원 꿈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베트남에서 온 부이티레중 씨는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KT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김한석 KT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평소에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다문화구성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목동 KT체임버홀은 420석 규모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연중 공연을 직접 기획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실시한 7회의 정기공연에 지금까지 총 3000여명이 관람하는등 서울 서부지역 대표 클래식 공연장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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