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폴란드 대통령 국장 조문 취소

입력 2010-04-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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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17일 출국하려 했으나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의 여파로 유럽 일대 공항이 폐쇄되면서 결국 취소했다.

정부 관계자는 17일 "유럽 공항이 폐쇄돼 항공편이 결항됨에 따라 이날 오전 조문 일정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초 정 총리는 이날 낮 출국해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을 경유해 장례식이 열리는 폴란드 크라코프로 이동, 숙박한 뒤 현지시간으로 18일 오후 2시 열리는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이에 따라 이준재 주폴란드 대사가 정부 대표의 자격으로 카친스키 대통령의 국장에 참석해 조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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