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사흘째 순매수...매수강도 약화

입력 2010-04-16 16:29수정 2010-04-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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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ㆍKB금융 '사고' POSCOㆍ삼성SDI '팔고'

외국인투자자들이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째 순매수세를 나타냈지만 매수강도는 전일 대비 대폭 약화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5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으며, 선물시장에서는 이틀째 팔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3억원을 순매수도 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4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는 3669계약을 팔아치웠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금융업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화학, 통신업, 은행등을 순매수했고 철강금속을 중심으로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의약품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668억원), KB금융(274억원), 호남석유(214억원), 삼성엔지니어링(181억원), 한국전력(177억원)등이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POSCO(389억원), 삼성SDI(216억원), KT&G(214억원), 현대제철(166억원), 기아차(165억원)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통신방송서비스를 중심으로 방송서비스, 화학, 제약, IT하드웨어등을 사들였고 기계 장비를 중심으로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비금속등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 CJ오쇼핑(51억원), 현진소재(29억원), 신화인터텍(22억원), 서울반도체(22억원) 멜파스(21억원)등을 사들였다.

반면 에스에프에이(59억원), 태광(29억원), 케이씨에스(12억원), 다음(12억원), KH바텍(7억원)등을 팔았다.

▲2010년 4월16일 외국인 순매수 순매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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