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연 "여자가 되고 싶었다" 심경 고백

입력 2010-04-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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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트랜스젠더 배우 이시연이 가수로 데뷔한 심경을 밝혔다.

이시연은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가수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과 근황을 전했다.

이시연은 "2~3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동안 사람들의 질타어린 시선 때문에 힘들었다"며 "그래도 평소 꿈꿔온 여자가 돼 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번에 가요계에 데뷔한 그녀의 노래 제목은 '난 여자가 됐어'이다. 이 곡은 여자가 되고 싶은 그녀의 욕망을 잘 표출한 발라드로 평가 되고 있다.

그녀는 '색즉시공', '두사부일체' 등 영화계에서 활동을 해왔으나 가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연은 "처음 음반을 내고 어머니께 들려드렸는데 눈물을 흘리셨다"며 "어머니가 '정말 힘들었겠다'고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녀는 지난 12일 싱글앨범 '난 여자가 됐어'를 발표하고 가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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