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베테스, 파브레가스, 루니, 드로그바(사진=스카이스포츠닷컴)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영국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PFA는 15일(현지시간) 올해의 선수 후보로 공격수 루니와 드로그바,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 등 총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루니와 드로그바가 '올해의 선수'에 뽑힐 유력한 선수로 예상하고 있다.
루니는 현재 정규리그 26골로 드로그바(25골)를 한 골 차로 제치고 득점부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칼링컵 2골, 커뮤니티실드 1골을 포함하면 이번 시즌 총 34골을 기록중이다.
첼시의 리그 선두를 이끌고 있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공격수 드로그바도 정규리그 25골과 UEFA 챔피언스리그 3골, 칼링컵.FA컵 각 2골로 올 시즌 총 32골을 넣고 있다.
또 득점 부문 공동 3위(22골)에 오른 테베스와 아스널의 미드필더 파브레가스도 각각 올 시즌 팀을 선두권에 올려놓은 공을 인정받아 '올해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