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지난 15일 방송 제작을 공부하고 있는 장애인 20여명을 회사로 초청해 직접 홈쇼핑 방송을 제작해보고 생방송 스튜디오를 견학하는 방송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고 관련 직종에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최첨단 방송 장비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체험캠프에 참여한 대부분의 장애인들은 장애인미디어센터 '바투'의 수강생들로 방송기획이나 영상편집과 관련된 전문교육을 수강중인 학생들이다.
현대홈쇼핑은 직접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등 적극적으로 방송 제작 활동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회사내 전문 시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인터넷라이브방송 '뻔뻔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쇼호스트, 모델, PD, 카메라 감독으로 변신해 홈쇼핑 생방송 제작 과정을 똑같이 체험해 보고 녹음실에서는 음향감독과 성우의 도움으로 직접 대사를 더빙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