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5일 오전 9시부터 함미 인양작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시신 7구를 수습했다.
신원이 확인된 시신은 서대호(21), 방일민(24), 이상준(20) 하사와 이상민(22) 병장, 안동엽(22) 상병, 임재엽(26) 중사(진급예정), 신선준(28) 중사 등이다.
함미에는 당초 실종장병 44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돼왔기 때문에 앞으로 시신이 추가로 수습될 전망이다.
실종자 수색이 모두 끝나면 함미를 실은 탑재 바지선은 평택 2함대로 이동을 시작한다.
바지선의 속도가 시속 5~7노트(9~12㎞) 정도로 느리기 때문에 150마일(240㎞) 거리의 평택항에는 16일 오후 4시 전후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