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재 값 급등...자원개발株 햇볕드나

입력 2010-04-15 13:46수정 2010-04-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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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리ㆍ철광석등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되면서 해외 자원개발株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테라리소스ㆍ유아이에너지ㆍ핸디소프트등이 직접적인 수혜주로 지목되고 있다.

테라리소스는 러시아 유전을 개발중이고 핸디소프트는 현재 추진중인 몽골 구리 광산의 제1광화대 시추가 완료된 상태다.

유아이에너지는 10.9%의 지분을 투자한 美 멕시코만 연안 해상가스전 갈베스톤(Galveston Block A-155) 광구에서 지난해 8월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애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의 24.8%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미 감내 수준을 넘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약 10%까지는 감내할 수 있다'는 응답이 60.1%에 달했고, '20% 이내까지'라는 응답은 12.1%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어려움은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감내 수준을 넘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29.8%에 달했으며, 대기업은 13.9%로 조사됐다. 또 중소기업의 59.2%는 '원자재 값이 10% 이상 상승하면 감내 불가능'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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