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OZ 스마트 요금제 한달새 5만명 돌파

입력 2010-04-15 10:43

맥스폰 구매자 72% ... OZ 스마트 요금제 선택

통합LG텔레콤이 지난달 출시한‘OZ 스마트 요금제’가 40여일만에 가입자 5만명를 돌파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OZ 스마트 요금제 가입자 증가는 지난달 출시된 맥스(Maxx, LG-LU9400)의 역할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요금제 전체 가입자 가운데 72%가 맥스를 이용자다.

통합LG텔레콤 전용폰 맥스는 일반폰 최초로 1GHz의 처리속도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무선랜(Wi-Fi),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프리미엄급 휴대폰이다.

국내 3대 주요 포털(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하루 최대 개통건수가 1500대를 넘어서며 통합LG텔레콤의 주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모두 6종으로 구성된 OZ 스마트 요금제는 3만5000~9만5000원 기본료로 음성과 데이터, 메시지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 매월 최대 2만2000원의 요금 할인과 별도 휴대폰 할인이 제공되는 더블보너스 프로그램도 적용 받을 수 있다.

통합LG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캔유(canU-T1200)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등 고성능 휴대폰과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OZ 스마트 요금제 가입자는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