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 문래동5가 10번지 일대에 아파트형 공장과 아파트 220가구를 짓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및 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 일대 1만6436㎡ 부지에는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의 아파트 4개 동 220가구와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이 건립된다.
위원회는 또 은평구 증산동 223-13, 223-47번지 각각 882㎡, 900㎡에 12층 규모의 복합건축물을 짓는 내용의 '수색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14, 15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 가결했다. 일대 1782㎡에 원룸형 주택 87가구를 포함한 12층 규모의 복합건물 2동을 건립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강남구 신사동 639-2번지 일대 2247㎡에 패션상가를 짓는 내용의 '압구정로변 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도 통과됐다. 이 지역에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대형 고급 패션 판매점이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