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바이오협회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공동 개최

입력 2010-04-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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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중국 제약기업 간 협력 미팅

LG생명과학은 오는 15일 서울 JW 매리어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한국바이오 협회와 함께 ‘이머징 제약 시장의 트렌드’ 라는 주제로 '헬스 앤 유스 컨퍼런스'(Health & Youth Conference)와 '한-중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Korea-China Bio Business Forum)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한-중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2부 ‘헬스 앤 유스 컨퍼런스’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는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중국 유력 제약기업들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고 2부에는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부각되는 이머징 제약시장의 현황과 가능성을 점검하고 국내업체의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LG생명과학 김인철사장은 “이번 행사는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 인도, 터키 등 이머징 제약시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 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기획된 행사다”고 밝혔다.

1부 한-중 바이오 비즈니스 포럼 행사는 중국의 천진시 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해 천진빈하이국제기술이전유한회사 등 바이오기업 및 기관 10여개사와 상해시 상해기술교역소를 비롯해 바이오기업 및 기관 등 10여개사등 총 20여개사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유력 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 한올제약, 이수앱지스 등 10여개사가 참석해 한중간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2부 행사는 2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번째 세션은 이머징 제약 시장의 현 트렌드와 이슈검토 (Looking into the current trends and issues in emerging pharmaceutical industry)라는 주제로, 두번째 세션은 이머징 제약 시장의 R&D 및 사업화 기회 모색(Seeking R&D and business opportunities in emerging pharmaceutical market)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연사로 첫번째 세션에는 앨레벨드 잔 윌럼(Eleveld, Jan Willem) 아이엠에스 헬스 아시아 부사장 (IMS Health Asia Vice President), 리 신(Li Xin) 중국 쌍학제약 사장(DCPC, President), 타판 레이(Tapan Ray) 인도제약협회 회장(OPPI, Director General), 매티아스 헤잇(MatthiasHEIDT) 터키 압디 이브라힘 개발본부장(Abdi Ibrahim, BDD)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두번째 세션은 크리스 리(Chris Lee) 베이어 중국 사장(Bayer HealthCare China, President), 리차드 파슨스(Richard Parsons) 릴리 중국 부사장(Lilly China, VP), 김운서 LG생명과학 인도법인장이 연사로 나서며, 각 세션별로 패널 토론(panel discussion)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LG생명과학 Health & Youth Conference는 신성장 동력인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 하기 위한 자리로 2007년 처음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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