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協,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0-04-14 08:49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는 제7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화학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찾고자 마련한 것으로 교육과학기술부를 비롯해 한화케미칼·삼성토탈·호남석유화학·SK에너지·LG화학 등 국내 주요 화학사 5곳이 공동 주최한다.

화학에 관심을 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고교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1팀이 되어 화학적 원리를 이용한 탐구주제를 자유롭게 정해 이달 3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ilovechem.co.kr)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최 측은 연구주제를 담은 탐구제안서의 독창성에 대한 평가 등 예선 심사를 거쳐 결론도출을 위한 실험과정을 담은 탐구노트에 대한 평가, 본선 당일 발표를 통한 과학적 탐구능력, 연구력 등을 종합해 최종 수상자 48팀을 결정한다.

본선 수상팀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및 지식경제부장관상과 함께 노트북,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주최기업 입사 시 가산점 취득, 글로벌 리더로써의 자기 계발 동기부여를 위한 미국 아이비리그 탐방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학교와 지도교사에게도 학교발전기금, 해외연수 등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28일 '제2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